
영화 좀 안다는 사람들의 대화에 끼고 싶을 때,
혹은 더 멋진 리뷰를 쓰고 싶을 때 꼭 필요한 용어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 분류 | 용어 | 의미 및 설명 |
|---|---|---|
| 연출/촬영 | 미장센 (Mise-en-Scène) | 화면 속에 배치된 모든 시각적 요소(세트, 조명, 의상 등)의 연출 |
| 연출/촬영 | 롱테이크 (Long Take) | 끊어지지 않고 길게 촬영된 단일 숏 |
| 연출/촬영 | 클로즈업 (Close-up) | 피사체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화면 가득 크게 찍는 것 |
| 연출/촬영 | 앵글 (Angle) | 카메라가 피사체를 바라보는 각도 (하이/로우/아이 레벨) |
| 연출/촬영 | 클리셰 (Cliché) | 진부하고 상투적으로 반복되는 영화적 설정이나 전개 |
| 서사/구성 | 플롯 (Plot) | 이야기의 인과관계에 따라 사건을 재구성한 방식 |
| 서사/구성 | 시놉시스 (Synopsis) |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한 개요 |
| 서사/구성 | 맥거핀 (MacGuffin) | 관객의 주의를 끌지만 실제로는 중요하지 않은 영화적 장치 |
| 서사/구성 | 복선 (Foreshadowing) | 나중에 일어날 사건을 암시하는 장치 |
| 서사/구성 | 데우스 엑스 마키나 | 위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해 문제를 해결하는 초월적 존재 |
| 작품 관계 | 시퀄 (Sequel) | 원작의 시간적 흐름을 잇는 후속편 |
| 작품 관계 | 프리퀄 (Prequel) | 원작보다 앞선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후속편 |
| 작품 관계 | 스핀오프 (Spin-off) | 기존 작품의 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롭게 만든 영화 |
| 작품 관계 | 리부트 (Reboot) |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주인공과 설정을 새로 시작하는 것 |
| 작품 관계 | 오마주 (Homage) | 존경하는 감독이나 작품의 특정 장면을 의도적으로 모방함 |
| 비평/이론 | 페르소나 (Persona) | 특정 감독의 세계관을 대변하며 반복 기용되는 주연 배우 |
| 비평/이론 | 장르 (Genre) | 영화의 내용과 형식에 따른 분류 (SF, 공포, 멜로 등) |
| 비평/이론 | 누아르 (Noir) | 범죄와 파멸, 어두운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영화 스타일 |
| 비평/이론 | 안티 히어로 (Anti-hero) | 도덕적 결함이 있지만 주인공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 |
| 비평/이론 | 카타르시스 (Catharsis) | 비극 등을 통해 마음속에 쌓인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는 것 |
| 제작/편집 | 몽타주 (Montage) | 따로 촬영된 장면들을 편집하여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기법 |
| 제작/편집 | 포스트 프로덕션 | 촬영 종료 후 편집, 녹음, CG 등을 진행하는 후반 작업 |
| 제작/편집 | 트리트먼트 (Treatment) | 시놉시스보다 구체적이고 시나리오보다 짧은 단계의 글 |
| 제작/편집 | 콘티 (Conti) |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장면별 그림과 메모를 적은 설계도 |
| 제작/편집 | 메타포 (Metaphor) | 특정 사물이나 상황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
| 상영/관람 | 쿠키 영상 | 영화 본편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 전후에 짧게 나오는 영상 |
| 상영/관람 | 러닝 타임 (Running Time) | 영화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의 총 상영 시간 |
| 상영/관람 | 스포일러 (Spoiler) | 줄거리나 결말을 미리 알려주어 관람의 재미를 해치는 것 |
| 상영/관람 | 언론 배급 시사회 | 개봉 전 기자와 배급 관계자들에게 영화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 |
| 상영/관람 | 아트 하우스 (Art House) | 상업성보다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중시하는 영화 |
영화 리뷰 쓸 때 유용한 전문 용어 뜻 정리: 미장센과 플롯의 모든 것
영화를 보고 나서 소셜 미디어나 블로그에 글을 남길 때, "이 영화 연출 참 좋더라"라고만 쓰기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 때가 있죠? 그럴 때 영화 리뷰 쓸 때 유용한 전문 용어 뜻 정리 를 알고 있으면 훨씬 더 풍성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용어는 바로 미장센입니다. 프랑스어로 무대 위에 놓다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카메라 화면 속에 담기는 모든 시각적 요소들을 말해요. 조명, 세트 디자인, 배우의 위치, 의상까지 감독이 의도적으로 배치한 모든 것이 미장센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기생충에서 계단이나 선을 이용해 빈부격차를 시각적으로 보여준 것이 훌륭한 미장센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자주 헷갈리는 용어가 바로 플롯과 줄거리입니다. 줄거리가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요약한 것이라면, 플롯은 감독이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사건을 재구성한 방식을 의미합니다. 똑같은 사랑 이야기라도 결말을 먼저 보여주고 과거로 돌아가는 형식을 취한다면 그것은 독특한 플롯을 가진 영화가 되는 것이죠. 영화 리뷰 쓸 때 유용한 전문 용어 뜻 정리 를 기억하면서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왜 이 영화의 구성에 매력을 느꼈는지 혹은 왜 지루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영화의 분신이라 불리는 페르소나라는 용어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페르소나는 원래 가면을 뜻하지만, 영화계에서는 특정 감독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배우를 반복해서 기용할 때 그 배우를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부릅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로버트 드 니로 배우처럼 말이죠. 이런 배경지식을 활용해 리뷰를 작성한다면 "이 배우는 역시 이 감독의 페르소나답게 의도를 완벽히 파악했네요" 같은 전문적인 문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맥거핀 효과 뜻과 관객을 속이는 영화 속 장치: 무엇이 중한지도 모르게
영화를 보다 보면 초반에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지던 물건이나 사건이 나중에는 아무런 상관도 없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바로 맥거핀 효과 뜻과 관객을 속이는 영화 속 장치 라고 부르는데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처음 고안해낸 이 용어는, 관객들의 주의를 딴데로 돌려 긴장감을 유발하지만 사실 극의 결말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미끼를 의미합니다. 영화 곡성에서 외지인이 낚시를 하는 장면이나 소중하게 다뤄지던 어떤 물건들이 정작 사건의 본질과는 달랐던 것들이 대표적인 맥거핀의 사례입니다.
맥거핀 효과 뜻과 관객을 속이는 영화 속 장치 를 이해하면 반전 영화를 보는 재미가 훨씬 커집니다. 감독이 던진 미끼에 낚이지 않으려고 애쓰게 되니까요. 맥거핀과 비슷하게 관객의 뒤통수를 치는 장치로 클리셰도 자주 언급됩니다. 클리셰는 진부한 표현이나 판에 박힌 설정들을 말하는데요. "공포 영화에서 꼭 혼자 화장실에 가는 캐릭터는 죽는다"거나 "악당은 주인공을 죽이기 전에 자기 계획을 구구절절 설명한다" 같은 것들이죠. 요즘은 이런 클리셰를 비틀어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주는 영화들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곤 합니다.
이런 용어들을 알게 되면 영화를 분석하는 눈이 생깁니다. "이 소품은 맥거핀이었네!"라거나 "이 장면은 클리셰를 아주 영리하게 피했어"라고 생각하며 관람할 수 있게 되죠. 맥거핀 효과 뜻과 관객을 속이는 영화 속 장치 는 단순히 관객을 골탕 먹이려는 도구가 아니라, 영화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기법입니다. 다음번에 추리물이나 스릴러를 보실 때는 감독이 숨겨둔 맥거핀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세요. 훨씬 더 몰입감 있는 영화 감상이 되실 거예요.
오마주와 표절 차이 및 패러디 구분하는 방법: 존경과 도둑질 사이
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어? 이거 어디서 본 장면인데?"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오마주와 표절 차이 및 패러디 구분하는 방법 을 알고 있어야 정확한 비평을 할 수 있습니다.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경의, 존경을 뜻하는데요. 후배 감독이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 감독의 스타일이나 특정 장면을 의도적으로 모방하여 자신의 작품에 넣는 것을 말합니다. 관객들이 원작을 알아차려 주길 바라는 마음이 깔려 있죠. 반면 표절은 원작을 숨기고 마치 자신의 창작물인 양 속여서 가져오는 도둑질과 같습니다. 오마주는 밝히고 하는 것이고, 표절은 감추고 하는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오마주와 표절 차이 및 패러디 구분하는 방법 에서 패러디는 또 다른 결을 가집니다. 패러디는 원작의 특징을 과장하거나 비틀어서 관객에게 웃음을 주려는 목적이 강합니다. 원작을 알고 있어야 웃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원작의 존재를 숨기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도 고전 명작들의 구도를 가져오거나 유명한 대사를 인용하는 오마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 요소들을 발견했을 때 리뷰에 "이 장면은 과거 어떤 작품에 대한 훌륭한 오마주였습니다"라고 적어준다면 해당 리뷰의 신뢰도는 수직 상승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오마주와 표절 차이 및 패러디 구분하는 방법 은 창작자의 의도와 관객과의 약속에 달려 있습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오마주를 바치는 감독의 진심은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죠. 영화라는 매체는 앞선 세대의 유산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해왔기 때문에, 이런 연결고리들을 찾아내는 과정 자체가 영화 공부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 누구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찾아보고, 그 흔적을 작품 속에서 발견하는 재미를 여러분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핀오프: 기존 작품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을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
- 프리퀄: 원작보다 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
- 시퀄: 원작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정식 속편
마치며: 용어는 거들 뿐, 감동은 여러분의 것
오늘 정리해 드린 용어들이 여러분의 영화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었나요? 사실 이런 전문 용어들을 하나도 모른다고 해서 영화를 즐기는 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영화의 본질은 결국 우리가 느끼는 감동과 전율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더 풍부한 단어를 가졌을 때, 내가 느낀 이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을 타인에게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 리뷰는 기록인 동시에 소통입니다. 오늘 배운 미장센, 맥거핀, 오마주 같은 단어들을 활용해서 여러분만의 멋진 film log를 채워보세요.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왜 그 영화를 좋아했는지, 혹은 왜 아쉬웠는지가 더 선명해지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혹은 오늘 설명드린 용어 중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